여자야구 에이스 김라경, 미국여자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등판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01일, 오전 10:39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스와 LG 트윈스 경기에 앞서 제4회 LG 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여자야구대표 김라경 등 7개국 선수들이 시구를 하고 있다. 2019.8.21 © 뉴스1 신웅수 기자

한국 여자야구 에이스 김라경이 72년 만에 부활한 미국여자프로야구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뉴욕 하이츠 소속인 김라경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로빈 로버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미국여자프로야구리그(WPBL) LA 퀸즈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WPBL은 1943년부터 1954년까지 개최된 올-아메리칸 걸스 프로야구 리그 이후 72년 만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야구리그다.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파이어벨스, 보스턴 헌터스 등 4개 팀이 경쟁하며, 한국 선수로는 김라경을 비롯해 포수 김현아(보스턴), 내야수 박주아(샌프란시스코), 박민서(뉴욕)가 지명을 받았다.

각 팀은 정규 시즌(7이닝) 15경기씩을 치른 뒤 포스트시즌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중학생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해 온 김라경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야구를 병행하며 한국 여자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국내를 떠나 일본에서 도전을 이어나간 김라경은 새로 출범하는 WPBL에 합류하며 도전 반경을 넓혔다.

김현아가 소속된 보스턴과 박주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superpower@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