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김효주 키우는 디딤돌 될 것"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8월 06일, 오전 12:11

[원주(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해는 김효주 선수가 직접 대회장을 찾아 후배들을 응원하면서 대회의 의미가 더욱 커졌습니다. 이번 대회가 ‘제2의 김효주’를 탄생시키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기대합니다.”

장옥영 퍼시픽링스코리아 대표(왼쪽)와 김효주가 5일 강원도 원주시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김효주-퍼시픽링스코리아컵 AJGA 챔피언십 with 이데일리 시상식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장옥영 퍼시픽링스코리아 대표(왼쪽)와 김효주가 5일 강원도 원주시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김효주-퍼시픽링스코리아컵 AJGA 챔피언십 with 이데일리 시상식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장옥영 퍼시픽링스코리아(PLK) 대표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시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회 김효주-퍼시픽링스코리아컵 AJGA 챔피언십 with 이데일리’ 대회가 끝난 뒤 이같이 밝혔다.

PLK는 강원특별자치도골프협회, 이데일리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주니어 골프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남녀 중·고등학생 2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세계 무대를 향한 꿈을 품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김효주가 직접 대회장을 찾아 후배 선수들과 호흡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효주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 시상식까지 함께하며 꿈나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장 대표는 “김효주 선수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내준 덕분에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세계 정상에서 활약하는 선배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함께한 경험은 선수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PLK는 국내 프로투어 후원을 넘어 주니어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와 협약을 맺고 국내에서 개최하는 인터내셔널 패스웨이 시리즈(IPS)는 국내 주니어 선수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 대학 진학, 글로벌 투어 도전 등 다양한 진로를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장 대표는 “PLK가 IPS를 통해 추구하는 가치는 세계 각국 유망주들이 골프를 통해 경쟁하고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국내 선수들이 AJGA 시스템을 경험하면서 더 넓은 무대로 도전할 자신감을 얻고, 프로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의 성공을 계기로 국제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올해는 국내에서 3개, 해외에서 1개의 AJGA 대회를 개최했지만 내년에는 해외 대회를 더욱 확대해 외국의 유망 선수들의 참가를 더욱 늘릴 것”이라며 “한국 선수들이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자연스럽게 경쟁하고 교류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니어 골프에 대한 투자는 곧 골프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더 많은 꿈나무들이 세계 무대로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한국이 아시아 주니어 골프의 중심 무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 대회가 주니어 골퍼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 꿈이 현실로 이어지는 새로운 길이 되길 바란다”면서 “주니어 선수들의 꿈을 현실로 이어주는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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