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아라우호를 2026~27시즌 동안 임대하는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아라우호의 임대 기간 급여를 전액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로 임대 이적을 눈앞에 둔 바르셀로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 사진=AFPBBNews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올여름 계약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센터백 조 고메즈는 프리시즌 도중 근육을 다쳐 EPL 개막전에 나서기 어렵다. 또다른 센터백 지오바니 레오니도 지난해 9월 당한 전방십자인대 부상에서 아직 회복 중이다.
오른쪽 풀백 코너 브래들리는 무릎 부상으로 새 시즌 초반까지 결장할 전망이다. 올여름 렌에서 합류한 21세 센터백 제레미 자케도 어깨 부상 등으로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심지어 주장 버질 판다이크마저 월드컵 출전 이후 휴식 때문에 프리시즌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렇다보니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은 미국 투어에서 10대 중앙 수비수들을 대거 기용해야 했다. 이라올라 감독은 최근 “수비진의 선수층이 얇다”며 보강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아라우호는 주포지션이 센터백이지만 오른쪽 풀백도 맡을 수 있다. 2019년 1월 우루과이 보스턴 리버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이후 바르셀로나 1군에서 통산 213경기에 출전했다. 강한 몸싸움과 빠른 발을 갖춘 오른발 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아라우호는 지난해 12월 개인적인 이유로 바르셀로나 구단의 허가를 받아 팀을 떠났다가 올해 1월 말 복귀했다. 당초 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주전 경쟁을 벌일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지 플리크 감독에게 “핵심적인 역할을 보장받기 어렵다”는 설명을 들은 뒤 임대 이적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