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등번호 7번 달고 아틀레티코 데뷔전 눈앞…맨시티전 교체 명단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09일, 오후 07:1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강인이 8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이강인은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새 등번호 7번을 단 이강인이 한국 팬들 앞에서 펼칠 활약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6.8.8 © 뉴스1 박지혜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등번호 7번을 달고 새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데뷔전을 앞뒀다.

AT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등번호 7번을 받은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새 팀에서의 첫 경기를 준비한다.

지난달 25일 입단을 공식 확정한 이강인은 아직 군 대체복무를 마치지 않아 병역법상 해외 출국에 제한이 있어, 입단 발표 후에도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하고 국내에서 개인 운동을 해 왔다.

이후 6일 AT마드리드가 한국을 찾으면서 새 팀원들과 인사를 나눴고 지난 8일 오픈 트레이닝에서 가벼운 몸놀림으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공식전이 아닌 프리시즌 친선전이지만 이강인이 AT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이는 무대가 한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강인에게는 이 경기가 단순히 한국 팬들 앞에서 AT마드리드 입단을 알리는 뿐아니라 새 팀에서의 입지를 위해 확실한 인상을 남겨야 하는 '쇼케이스'기도 하다.

AT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준 등번호 7번은 팀 전설이자 상징적 존재던 그리즈만이 달던 번호다.

이강인에 대한 기대가 크고, 새 시즌을 이강인 위주로 짜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그런 만큼 이강인 역시 첫 경기부터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력 및 동료들과의 조화를 보일 필요가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AT마드리드 감독이 정교한 부분 전술 속 빠른 전진 등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강인이 그 전술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체크하는 것도 흥미 요소다.

AT마드리드는 얀 오블락, 코케, 아데몰라 루크만 등 주축들을 선발로 내보냈다.

상대 맨시티 역시 잔루이지 돈나룸마, 후벵 디아스, 마테오 코바치치, 필 포든 등 주전들을 앞세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이강인의 AT마드리드 입단식도 열린다. 홈구장이 아닌 영입 선수의 고향에서 입단식을 갖는 것은 이례적이다.

tre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