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형우, 호세 넘어 최고령 만루 홈런 '42세 8개월 10일'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26일, 오후 07:08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2026.7.24 © 뉴스1 구윤성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역대 KBO리그 최고령 만루 홈런 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삼성 타선은 경기 시작과 함께 키움 선발 투수 '루키' 박준현을 흔들었다.

리드오프 박승규가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김성윤과 구자욱이 연이어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선 최형우가 박준현의 초구 시속 152㎞ 직구를 받아 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아치를 그렸다.

최형우는 2024년 7월 9일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LG 트윈스전에서 만루 홈런을 때린 뒤 2년 만에 개인 통산 10번째 그랜드슬램을 쳤다.

아울러 최형우는 42세 8개월 10일의 나이로 만루 홈런을 터뜨려 펠릭스 호세(당시 롯데 자이언츠)가 2006년 8월 31일 두산 베어스전 3회초에서 기록한 최고령 만루 홈런(41세 3개월 29일)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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