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민규, 포르투갈 나시오날 이적 확정…"살아남아 증명하겠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30일, 오전 11:52

나시오날에 입단한 송민규(나시오날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공격수 송민규가 포르투갈 1부리그 CD나시오날 이적을 마무리했다.

나시오날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송민규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 시즌을 막 시작한 팀에 합류한 송민규는 30일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데뷔전을 준비한다.

송민규는 지난해 전북 현대에서 자유계약 신분으로 서울로 입단할 당시, 유럽 진출 기회가 오면 이적료 없이 떠날 수 있도록 서울과 합의했다.

이후 이번 시즌 서울에서 25경기 5골 4도움으로 활약하다 나시오날의 러브콜을 받았고, 서울이 적극 지원하면서 유럽행이 성사됐다.

201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송민규의 커리어 첫 유럽 도전이다.

송민규는 같은 날 서울 구단을 통해 "팀이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중요한 시기에 팀을 떠나는 만큼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서울이 내 꿈과 도전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셔서 유럽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어렵게 결정한 도전인 만큼 유럽에서도 반드시 살아남아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송민규의 나시오날 입단으로 2026-27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를 누비는 한국 선수는 황인범(포르투), 이현주·박시후(이상 아로카)에 이어 송민규까지 4명으로 늘었다.

나시오날은 2014년 석현준이 뛰어 한국 선수에게도 친숙한 팀이다.

이번 시즌 나시오날은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1승1무1패(승점 4)로 18개 팀 중 8위에 자리해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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