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과 ‘골때녀’가 만났다…핸드볼협회, SBS와 미디어 파트너십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9월 07일, 오후 04:0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핸드볼협회와 SBS가 핸드볼 저변 확대와 스포츠 콘텐츠 발굴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핸드볼협회 금한태 수석부회장과 방문신 SBS 대표이사는 7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스포츠 미디어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한태(오른쪽) 대한핸드볼협회 수석부회장과 방문신 SBS 대표이사가 7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스포츠 미디어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금한태(오른쪽) 대한핸드볼협회 수석부회장과 방문신 SBS 대표이사가 7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스포츠 미디어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두 기관은 앞으로 핸드볼 경기 중계와 콘텐츠 제작, 방송·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와 응원 문화 확산, 새로운 형식의 핸드볼 콘텐츠 발굴, 국가대표팀과 주요 대회에 대한 미디어 지원 등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핸드볼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신규 사업과 브랜드 가치를 함께 키운다는 계획이다.

첫 협력 사업은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특별 기획인 ‘골때녀 핸드볼컵’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핸드볼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기간에 4주간 총 4편이 전파를 탄다. 축구를 소재로 출발한 ‘골때녀’가 핸드볼로 무대를 넓혀 종목의 매력과 대표팀 선수들의 이야기를 친숙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문신 대표이사는 “SBS의 중계와 콘텐츠 제작 역량, 방송·디지털 플랫폼이 핸드볼과 만난다면 핸드볼을 다시 국민 곁으로 데려오는 실질적인 걸음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코트에서 흘린 땀이 국민의 박수로 이어지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금한태 수석부회장은 “핸드볼이 국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무대가 절실했다”며 “이번 협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와 미디어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두 기관 대표는 협약서에 서명한 뒤 각자 사인한 핸드볼 공인구를 교환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SBS미디어그룹과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 허인구 한국핸드볼발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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