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주장 이기혁 2026.5.18 © 뉴스1 김진환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의 주장 이기혁(26·강원)이 선수단의 간절함을 하나로 모아 대회 4연패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기혁은 대회 첫 경기 하루 전인 14일 도요타시 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선수단 모두가 금메달을 생각하고 있다. 한마음으로 합심해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30분 나고야시 미즈호럭비경기장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뛰며 활약했던 이기혁은 이번 대회에서 팀의 주장이자 나이 제한을 받지 않는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아울러 23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이 된 대표팀서 최고참이다.
이민성 감독은 그의 리더십과 멀티 플레이 능력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혁 등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9.1 © 뉴스1 김도우 기자
그는 "형들로부터 아시안게임은 무엇보다 금메달과 병역 면제를 해결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첫 만남부터 동료들에게 '간절함'을 강조했다"면서 "가진 경험을 동료들에게 잘 전수하고 소통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측면 수비수,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일단 15일 카타르전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는다.
이기혁은 "감독님께서 공격의 연결과 수비적인 밸런스를 잘 잡기를 바라고 계신다. 내일 팀 중심을 잘 잡는 게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내에서 훈련할 때부터 선수들 모두 마음가짐도 강하게 먹었다. 해외파들이 소집된 뒤에도 그런 마음들이 서로 잘 전달됐다"면서 "준비한 대로 경기장에서 보여주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