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최강자, 28일 고척서 가린다…울산, 창단 첫해 정상 도전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7일, PM 04:4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의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가 고척스카이돔에 마련된다. 창단 첫해 남부리그 1위를 차지한 시민구단 울산웨일즈가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KBO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개최한다. 1군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에게 큰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대회로, 올해 두 번째를 맞는다.

창단 첫해 남부리그 1위를 차지한 시민구단 울산웨일즈. 사진=울산웨일즈
창단 첫해 남부리그 1위를 차지한 시민구단 울산웨일즈. 사진=울산웨일즈
결승 진출팀은 22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가려진다. 북부리그 1위와 남부리그 2위, 남부리그 1위와 북부리그 2위가 교차 대결한다. 각 경기 승자가 고척에서 우승을 다툰다.

16일 기준 북부리그는 상무(승률 0.649)와 한화(0.556)가 각각 1·2위를 확정했다. 남부리그에서는 울산(0.602)이 1위를 굳혔고, 롯데(0.567)와 NC(0.566)가 마지막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은 22일 오후 6시 30분 홈구장인 문수야구장에서 한화와 맞붙는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창단한 최초의 시민 구단인 울산은 첫 시즌 남부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 우승까지 노린다. 상무는 같은 날 오후 1시 홈구장에서 롯데 또는 NC를 상대한다.

출전 자격에도 기준을 뒀다. 퓨처스리그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 해당 구단 소속 선수와 육성선수 가운데 1군 등록 일수가 20일 미만인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20일 이상 등록됐더라도 타자는 퓨처스리그 규정타석의 4분의 1 이상, 투수는 규정이닝의 4분의 1 이상을 채웠다면 출전이 가능하다. 상무와 울산 선수에게는 이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

9회까지 동점이면 연장 10회부터 승부가 날 때까지 승부치기를 한다. 챔피언 결정전에는 비디오 판독도 적용한다. 우천 등으로 경기가 중단되면 중단 시점부터 이어 치르는 서스펜디드 규정을 적용한다.

우승팀은 상금 3000만 원, 준우승팀은 1000만 원을 받는다. 기자단 투표로 뽑는 최우수선수(MVP)와 우승팀 감독에게는 각각 100만원을 준다. 감투상·우수타자상·우수투수상 상금은 각각 50만원이다.

준결승 두 경기와 챔피언 결정전은 tvN SPORTS와 TVING이 중계한다. 챔피언 결정전 입장권은 23일 오후 2시부터 NOL(야놀자)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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