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다저스전서 빅리그 첫 10홈런…샌프란시스코는 2-8 패(종합)

스포츠

뉴스1,

2026년 September 19일, PM 02:34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채웠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팀이 0-1로 뒤진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상대했다. 그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너클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가 나왔다.

지난달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즌 9호포를 날렸던 이정후는 한 달여 만에 손맛을 보며 시즌 10호 홈런을 달성했다.

빅리그 진출 첫해였던 2024년 2개의 홈런을 친 이정후는 지난해 8홈런을 기록했고, 올해는 두 자릿수 홈런을 채우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울러 이정후는 최희섭(2004년), 추신수(2009년), 강정호(2015년), 이대호(2016년), 박병호(2016년), 최지만(2018년), 김하성(2022년)에 이어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8번째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정후는 첫 타석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팀이 2-1로 역전한 3회초 2사 1, 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6회초에는 우익수 플라이,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74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투수진이 다저스에 홈런 5방을 헌납하면서 2-8로 패했다.

시즌 90패(64승)째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고, 2연승에 성공한 다저스는 같은 지구 선두를 달렸다.

김하성이 뛰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6-2로 승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는 90승64패, 승률 0.584를 기록하며 최소 와일드카드 티켓을 확보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하성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송성문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마이애미 말린스를 8-2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송성문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벤치를 지켰다.

superpower@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