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이사나예 라미레스(Issanaye Ramires) 감독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6년 한국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5.20 © 뉴스1 안은나 기자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카타르를 완파하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7위로 마무리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배구 7-8위 결정전에서 카타르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5-16)으로 눌렀다.
신호진(현대캐피탈)이 팀 내 최다인 14점을 올렸고 최준혁(대한항공)이 13점, 허수봉(현대캐피탈)이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카타르에서는 2012년생으로 만 13세에 불과한 무바라크 무사 마두트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6점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신장 210㎝의 마두트는 신장을 활용한 공격력으로 강한 이상을 남겼다.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조별리그 D조에서 필리핀과 대만을 연달아 꺾은 한국은 2022 항저우 대회 준우승팀 중국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항저우 대회 우승팀 이란과 풀세트 접전을 벌였으나 2-3으로 석패하면서 메달 도전이 무산됐다.
순위 결정전으로 밀려난 한국은 인도에도 1-3으로 패하면서 7-8위 결정전까지 내려갔다.
마지막 카타르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한국은 최종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남자 배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것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이다. 한국은 항저우에서도 7위에 그쳤다.
대회를 마친 대표팀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프로배구 컵대회를 준비한다.
alexe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