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3안타' 애틀랜타, 다저스 3-2 제압…NLDS 1승 1패(종합)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05일, PM 12:3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마이클 해리스 2세의 맹타에 힘입어 LA 다저스를 제압하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선승제)에서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애틀랜타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NLDS 2차전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애틀랜타는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 동률로 이끌었다.

양 팀의 3차전은 7일 애틀랜타의 홈인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애틀랜타는 이날 6번타자로 기용된 중견수 해리스가 5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운드는 전날과 같은 '벌 떼 계투' 운용이었다. '불펜 요원' 레이 커가 선발로 나와 2⅔이닝을 막은 것을 시작으로 총 6명의 투수가 다저스 타선을 2실점으로 막았다.

애틀랜타는 1회초 안타 한 개와 볼넷 2개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마우리시오 듀본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선취했다.

이후 4회말 프레디 프리먼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하자, 5회초 곧바로 달아났다.

2사 후 해리스가 좌익수 방면 깊숙한 타구로 3루타를 만들었고, 이어진 상황에서 크리스 부비치의 폭투가 나와 홈을 밟았다.

7회초엔 2사 1루에서 해리스의 1타점 2루타가 나와 3-1로 벌렸다.

애틀랜타는 6회부터 던지던 푸엔테스가 9회말 2사 후 맥스 먼시에게 홈런을 맞고 3-2로 쫓겼다.

그러자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로 투수를 교체했고, 이글레시아스는 대타 조슈 데폴라를 내야 뜬공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1안타 2삼진으로 잠잠했다.

애틀랜타의 김하성(31), 다저스의 김혜성(27)은 나란히 벤치를 지켰다.



같은 날 밀워키 브루어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NLDS 2연승을 거뒀다.

연이틀 1점 차 승리를 거둔 밀워키는 홈 1, 2차전을 모두 잡았다. 밀워키는 남은 3경기에서 한 경기만 승리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NLCS에 오르게 된다.

반면 2경기 연속 한 점 차 석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가을야구 탈락 벼랑 끝에 몰렸다. 3차전은 7일 샌디에이고의 홈인 펫코 파크에서 열린다.

밀워키는 1회초 2사 후 타이 프랜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줬다. 5회초엔 1사 1,3루에서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더 줬다.

밀워키는 5회말 1사 2루에서 살 프렐릭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후 7회초와 7회말 한 점씩을 주고받으며 2-3의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밀워키는 9회말 샌디에이고 마무리투수 메이슨 밀러를 상대로 1사 후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찬스를 잡았다.

대타 앤드류 본이 중견수 뜬공에 그쳐 2아웃이 됐지만, 게리 산체스가 다시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등장한 추리오가 영웅이 됐다. 그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밀러의 시속 101.3마일(약 163㎞)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3루와 2루에 있던 주자가 차례로 들어오면서 밀워키는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고 경기를 끝냈다.

정규시즌 리그 최고의 마무리로 활약했던 밀러는 이날 8회 1사부터 등판해 40구를 던진 끝에 결국 끝내기 안타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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