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KIA·4위 LG 나란히 승리…KT 최원준 '204안타' 신기록(종합)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07일, PM 10:09

KIA 타이거즈 김도영. © 뉴스1 공정식 기자

3위 KIA 타이거즈와 4위 LG 트윈스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순위 싸움을 이어갔다. KT 위즈 최원준은 204안타로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KIA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12-4로 이겼다.

시즌 전적 76승2무62패(0.551)가 된 KIA는 같은 날 두산 베어스를 제압한 LG(0.550)와 승차없는 3위 자리를 유지했다. 5위 두산의 패배로 최소 4위 자리도 확정했다.

4연패의 롯데는 시즌 전적 61승3무76패(8위)가 됐다.

KIA는 이날 장단 19안타로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박정우와 나성범, 김도영이 나란히 3안타를 쳤고, 김선빈, 한준수, 김규성, 하주석까지 7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IA는 1-2로 뒤진 4회초 김규성, 하주석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진 2사 2,3루에선 박정우의 2타점 적시타로 5-2로 격차를 벌렸다.

5-4까지 쫓기던 KIA는 8회초 타자 일순하며 대거 7득점,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타선 지원 속 5이닝 3실점을 기록해 시즌 12승(6패)을 기록했다. 통산 198승(133패)으로 200승 고지까지 2승을 남겼다.

롯데 레이예스는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 2024년 자신이 세웠던 단일 시즌 최다 안타(202안타)를 넘어 203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같은 날 최원준이 3안타를 몰아치며 신기록을 작성해 빛이 바랬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대5로 승리한 LG 마무리 손주영과 포수 박동원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10.7 © 뉴스1 김진환 기자

잠실에서는 LG가 두산을 7-5로 제압했다.

8연패 뒤 2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전적 77승1무63패를 마크했다. 5위 두산(73승5무65패)와의 격차를 3게임 차로 벌리며 4위를 확보했다.

패한 두산은 5위를 확정,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하게 됐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5승(7패)을 기록, 최민석(두산), 고영표(KT)를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가 됐다.

LG는 2회말 이재원의 3점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내주며 역전 당했다.

LG는 이어진 3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로 곧장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엔 2사 1,2루에서 이재원의 3루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며 2점을 보태 재역전했다.

이후 LG는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6회 김강률을 시작으로 7회 케네디, 8회 고우석에 이어 9회를 마무리 손주영이 책임졌다. 손주영은 시즌 31세이브(1승2패)를 수확했다.

KT 위즈 최원준. © 뉴스1 김기남 기자

수원에서는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9-3으로 완파했다.

8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전적 88승5무49패를 마크했다.

2위가 확정된 삼성은 83승3무55패가 됐다.

KT 최원준은 이날 5타석 4타수 3안타를 기록,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2024시즌 빅터 레이예스(롯데)의 202안타였다.

전날까지 201안타였던 최원준은 레이예스를 넘어 새로운 이정표를 작성했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3패)을 달성했다.

KT 샘 힐리어드는 8회 만루포를 터뜨려 시즌 42호로 KIA 김도영과 함께 리그 공동 선두가 됐다.

SSG 랜더스 전의산. © 뉴스1 김도우 기자

인천에서는 홈팀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6-3으로 눌렀다.

SSG는 시즌 전적 64승5무73패가 돼 6위를 확정했다. NC는 63승2무77패(7위)가 됐다.

SSG는 3회말 전의산의 3점홈런 등으로 4점을 냈고, 7회말 2점을 추가했다.

SSG 선발투수 김민준은 7이닝 8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시즌 9승(3패)을 챙겼다.

고척에서는 홈팀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에 5-3 승리를 거뒀다.

최하위가 확정된 키움은 시즌 50승(4무90패) 고지를 드디어 밟았다.

9위 한화는 57승4무82패가 됐다.

키움 선발 김성진은 5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3패)을 수확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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