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라이벌' 메시에게…"영원히 남을 역사…존경 보낸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AM 09:0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오랜 세월 세계 축구계를 양분해 온 라이벌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에게 존경심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8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SNS를 통해 올린 장문의 '은퇴 편지'에 댓글을 달고 "메시는 오랜 세월 조국을 위해 뛰었고 영원히 남을 역사를 만들었다. 그가 아르헨티나에서 이룬 모든 것에 존경을 담아 따뜻한 포옹을 건넨다"고 적었다.
메시는 지난 7일 베냉과의 A매치를 끝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2005년 8월 헝가리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208경기에서 126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로 남았다.
고별전을 마친 뒤 눈물을 흘린 메시는 자신의 SNS에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었던 시절이 하루 만에 벌써 그립다"면서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었지만,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걸어온 모든 순간이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호날두는 메시와 함께 오랜 시간 세계 축구계를 양분한 라이벌이다. 두 선수는 '메날두(메시+호날두)'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역 시절 서로를 향한 경쟁심을 숨기지 않았던 호날두도 메시의 대표팀 은퇴 소식에 존경의 뜻을 전하며 오랜 라이벌의 마지막을 기념했다.
한편 메시가 대표팀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것과 달리 호날두는 여전히 포르투갈 대표팀에서의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호날두는 최근 감독과의 갈등 속에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 훈련장을 무단으로 이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