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애틀랜타 잡고 NLCS 진출…김혜성 대수비로 PS 첫 출전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08일, AM 10:30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잡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다저스 로스터에 합류한 김혜성은 대수비로 처음 '가을야구'에 출전하면서 승리의 기쁨을 동료와 함께 누렸다. 반면 김하성은 애틀랜타의 탈락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애틀랜타에 4-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거둔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 밀워키 브루어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승자와 맞붙는다.

밀워키가 샌디에이고와 디비전시리즈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어 다저스와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혜성은 9회말 시작과 함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교체 출전, 2루 수비를 맡았다. 1, 2차전을 결장한 김혜성의 올 시즌 가을 야구 첫 출전이었다.

반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김하성은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김하성 대신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마우리시오 두본은 2회초 치명적인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다저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강력한 마운드의 힘으로 애틀랜타 타선을 봉쇄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투수들이 안타 3개만 내주며 짠물 투구를 펼쳤다.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4⅔이닝 1피안타 5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고, 4명의 불펜 투수가 남은 4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저스는 1회말 2사 3루에서 글래스나우의 폭투로 허무하게 선취점을 뺏겼으나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오타니 쇼헤이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애틀랜타 포수 숀 머피의 송구가 빗나갔다. 이 틈을 타서 오타니가 3루를 밟았다.

이후 1시 3루에서 맥스 먼시가 평범한 뜬공 타구를 날렸지만, 애틀랜타 유격수 두본이 어이없는 포구 실책을 범했다. 오타니가 홈으로 빠르게 달려가 1-1 동점을 만들었다 .

흐름을 바꾼 다저스는 7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 호수에 데 파울라와 카일 터커의 볼넷을 묶어 2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타석에 선 앤디 파헤스가 바뀐 투수 로베르트 수아레스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먼시는 9회초 승리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터뜨려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자축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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