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울산 남구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네수엘라의 경기, 대한민국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6.10.2 © 뉴스1 조민주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 A매치 4연전을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를 유지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은 1위를 지켰다.
한국은 FIFA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지난 7월과 같은 32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1승 2패로 조별리그 탈락한 뒤 FIFA 랭킹이 2021년 12월(33위) 이후 4년 7개월 만에 3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바 있다.
FIFA는 A매치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홈페이지에 랭킹을 공개하고, A매치 기간이 끝나면 공식 순위를 업데이트한다.
이번 랭킹에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치러진 결과가 반영됐다.
한국은 이 기간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로 4차례 친선경기를 치러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에콰도르전에서 3-0으로 승리한 한국은 우루과이에 1-4로 패했고, 베네수엘라와는 0-0으로 비겼다. 이어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으며 4연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도 일본(17위), 이란(23위), 호주(26위)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잉글랜드도 각각 2~4위에 자리하며 순위 변동이 없었다.
포르투갈은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데 힘입어 두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5위였던 브라질은 6위로 한 계단 밀렸다.
다음 FIFA 세계랭킹은 11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올해 마지막 A매치 기간의 경기 결과를 반영해 11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alexe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