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사격대표팀서 女 지도자 폭행 논란…사격연맹 "일본에 CCTV 요청"(종합)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09일, PM 07:53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 경기 모습. 2026.9.28 © 뉴스1 김도우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사격대표팀에서 여성 지도자 폭행 논란이 발생했다. 대한사격연맹은 일본 측에 CCTV를 요청하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사격계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대회 도중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 내 장비 점검실에서 사격 대표팀 지도자 A씨가 여성 지도자 B씨의 신체를 꼬집어 상해를 입혔다.

장비검사 과정 중 한국 선수가 지적을 받아 실격될 뻔한 상황이 생긴 직후 벌어진 일이라는 게 사격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B씨는 A씨의 행위로 신체적 상해를 입었고,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충격까지 입은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사격 대표팀은 대회를 마친 뒤 지난 3일 귀국했고 B씨는 수사기관에 고소장까지 제출, 법정 공방으로도 이어지게 됐다.

이에 대해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그런 사실을 알지 못했고, 내부 보고도 없었다"면서 사실 확인에 나섰다.

이어 '뉴스1'을 통해 "현재 일본사격연맹 측에 추정 날짜 이틀의 점검실 CCTV 영상을 요청한 상태다. 일본 측으로부터 영상을 보내준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르면 주말 이후 영상을 받아 경찰 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한사격연맹은 총감독을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반면, 자문위원회 여성 위원이 대표팀 내 여성 코치 4명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상황을 듣고 있는 단계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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