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박종훈이 28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9회초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고 있다. 2024.5.28 © 뉴스1 김성진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베테랑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방출됐다.
SSG는 10일 "일부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하고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투수 김성민, 김준영, 박종훈, 안현서, 이승훈, 한지헌과 야수 박정빈, 석정우 등 총 8명이 방출 대상이다.
이중 눈에 띄는 이름은 박종훈이다.
2010년 2라운드 9순위로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입단한 박종훈은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원클럽맨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잠수함 투수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박종훈은 2021년 5년 65억 원의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대형 계약 후 입지가 좁아지며 출전 기회가 줄었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복귀했지만 예전의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해 1군 5경기 출전에 그친 박종훈은 올해는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SSG는 "오랜 기간 팀에 기여한 박종훈이 새로운 팀을 찾아 현역 생활을 신속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와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단은 내년 시즌을 위한 선수단 개편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uperpow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