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사진=LET)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섰던 김효주는 올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최종일 추격에도 아쉽게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김효주는 이날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갤러리가 늘어났고, 9번홀을 마친 뒤 10번홀로 이동할 때는 약 1000명에 가까운 팬들이 뒤따르며 응원을 보냈다.
경기 뒤 김효주는 우승을 놓친 아쉬움 속에서도 경기력 회복에 의미를 뒀다. 그는 “3연패를 놓치긴 했으나 모처럼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며 “실수도 있었지만 지난 사흘간의 경기와 비교하면 만족스러웠다. 좋은 감을 찾고 경기를 끝낼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다음 주 휴식을 취한 뒤 22일부터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효주는 “올해 남은 대회에서 1~2번 더 우승하는 게 목표”라면서 “우선 한국에서 우승하고 싶다. 그리고 시즌 최종전은 모든 선수가 우승하고 싶어 하는만큼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우승상금 400만 달러(약 53억원)가 걸린 특급 대회다. 김효주는 남은 대회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 추가 우승과 시즌 마무리라는 두 가지 목표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공동 14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박성현은 “지난주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고 이번 대회에서도 괜찮았다”며 “지난주 경기력이 70점이었다면 이번 대회는 75점 정도다. 다음 대회에서는 80점 이상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 서울신문 오픈에 출전한다.
한편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사라 코스코바(체코)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리고 26만7900유로(약 4억300만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박성현. (사진=L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