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왼쪽)과 변상일 9단이 란커배 결승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바둑의 간판 신진서 9단과 변상일 9단이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 선수들이 4강을 독식하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신진서는 대회 두 번째 정상에, 변상일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신진서와 변상일은 12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 란커산 세계바둑공원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각각 이지현 9단과 신민준 9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랭킹 1위 신진서는 이지현을 상대로 17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대회 창설 이후 4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24년 제2회 대회 우승자인 신진서는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변상일은 신민준을 상대로 19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생애 첫 란커배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선수들이 4강을 독식하면서 일찌감치 한국의 우승이 확정됐다.
신진서와 변상일의 결승 3번기는 13일 1국을 시작으로 15일 2국, 16일 3국이 차례로 열린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에서는 신진서가 41승 9패로 크게 앞서 있다. 대회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88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2900만 원)이다.
alexe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