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당시의 이정민.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1승을 거둔 이정민(34)이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이정민의 매니지먼트사 프레인스포츠는 13일 "이정민이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정민은 16년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국내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첫해인 2010년 18세의 나이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14년 2승, 2015년 3승을 거두며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2015년에는 대상과 평균타수 부문에서 모두 전인지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2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한동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는 등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2023년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서 통산 10승 고지를 밟으며 부활을 알렸다.
이듬해인 2024년에는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가 이정민의 현역 마지막 우승으로 남게 됐다.
이정민은 지난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끝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는 15일 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이 열리는 경기 이천시 H1클럽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으며,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를 결심한 배경과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