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대전 하나시티즌.(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하나시티즌이 중국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대전은 13일 중국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 하이강(중국)과의 2026-27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앞서 교토 상가(일본)를 1-0으로 제압했던 대전은 1승 1무(승점 4)를 기록했다. 상하이 하이강 역시 1승 1무(승점 4)가 됐다.
대전은 경기 초반부터 최전방의 디오고와 서진수, 측면의 주앙 빅토르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마지막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져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25분에는 상하이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대전은 전반 막판 반격에 나선 상하이의 공세에 고전했다. 전반 41분 우레이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했으나 이준서 골키퍼가 쳐낸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후반 4분 선제골을 내줬다. 상하이의 프린스 암펨이 대전 수비진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은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9분 정재희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디오고가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대전은 후반 17분 주민규와 엄원상, 루빅손을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교체 투입된 주민규와 루빅손은 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상하이 수비진을 위협했다.
대전은 후반 33분 마사까지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홈에서 열린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의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포항은 전반 막판 수비수 전민광이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후반 4분과 후반 44분 길레르미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베이징 궈안(중국)에 1-3으로 패했던 포항은 ACLE 2연패에 빠졌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