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의 조니 오브라이언트.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42점을 책임진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활약을 앞세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데뷔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소노는 21일 대만 평산체육관에서 열린 TSG 고스트호크스(대만)와 2026-27 EASL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99-94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준우승팀 자격으로 사상 처음으로 동아시아 지역 농구 클럽대항전인 EASL에 나선 소노는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골 밑을 지배한 두 외국인 오브라이언트와 스카티 제임스가 승리를 이끌었다. 오브라이언트는 이날 42점 11리바운드, 제임스는 18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에이스 이정현은 17점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소노는 2쿼터까지 39-56으로 크게 뒤졌다.
3쿼터 들어 소노는 이정현과 오브라이언트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66-77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4쿼터 초반에는 오브라이언트의 3점포를 앞세워 기어이 91-90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막판 파울로 TSG에 자유투를 허용했지만, 상대가 1개만 성공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는 오브라이언트의 득점과 이정현의 자유투 4개를 묶어 점수 차를 벌렸다. TSG가 다시 추격했지만, 소노는 경기 막판 정희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