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창단 멤버 문상철 현역 은퇴…12년 프로 생활 마무리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22일, AM 11:16

KT 위즈 문상철. © 뉴스1 김도우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창단 멤버' 문상철(35)이 현역에서 물러난다.

KT는 22일 "내야수 문상철이 12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배명고-고려대를 졸업한 문상철은 2014년 KT 창단 특별 지명을 통해 입단했다.

문상철은 입단 첫해 퓨처스리그에서 14홈런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달성했고, 2017년 상무 야구단 소속으로 퓨처스리그 최초로 30홈런과 100타점을 달성하는 등 2군 무대에선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점차 1군에서도 출전 경기 수를 늘려가던 그는 2023년 1군에서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주전급으로 도약했다. 특히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결승 타점을 기록해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듬해인 2024년에도 0.256의 타율과 17홈런 등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문상철은 1군 통산 60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7과 49홈런 190타점 173득점 등의 기록을 남긴 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문상철은 "프로 선수 생활의 시작과 마무리를 KT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위즈 파크에서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함성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모든 지도자분과 팬들, 특히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KT는 2027시즌 중 문상철의 은퇴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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