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순·이승엽·송진우…한국야구 '레전드', 잠실구장서 마지막 인사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22일, AM 11:14

'잠실 더 라스트 이닝 by 르노' 출전 명단. (일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원년 최우수선수(MVP) 박철순부터 홈런왕 이승엽, '최다승' 송진우까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들이 올해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잠실구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2일 일구회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잠실 더 라스트 이닝 by 르노'의 전체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를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구장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벤트 경기'인 이번 행사엔 총 58명이 참가하며 참가 선수들은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7이닝 경기를 펼친다.

프로야구 원년 세대부터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한 스타들 그리고 최근까지 현역으로 활약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동군에는 박철순, 이만수, 이승엽, 이대호, 김동주, 오승환, 정근우, 김강민, 더스틴 니퍼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군에는 김성한, 송진우, 이종범, 이병규, 박용택, 김태균, 박병호, 구대성, 장종훈 등이 출전한다.

동군은 3루 더그아웃, 서군은 1루 더그아웃을 사용하며, 코칭스태프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전에는 팬들이 잠실구장 그라운드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그라운드 투어와 레전드 선수들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특히 잠실구장의 역사와 추억을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개장 당시 입장권 가격을 재현해 외야 좌석 일부를 ‘르노존’으로 운영한다. 르노존 티켓은 3000원에 판매된다.

르노존을 포함한 관람권은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단독 판매된다. 좌석별 가격과 예매 방법, 할인 및 관람 관련 세부 사항은 티켓링크 예매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는 KBS와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되며, 우천으로 경기를 정상 진행하기 어려울 경우 다음날인 11월 15일로 순연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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