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日 가고시마·문학·강화서 맞춤형 '레벨업 캠프' 실시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22일, PM 03:36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일본 가고시마, 문학, 강화에서 2026 레벨업 캠프를 진행한다. (SS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다음 시즌 도약을 위해 일본 가고시마와 인천 문학, 강화에서 선수별 맞춤형 훈련을 진행한다.

SSG는 오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2026 레벨업 캠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SSG는 지난해 유망주 성장에 초점을 맞췄던 '가고시마 유망주 집중 육성 캠프'를 한 단계 발전시켜 올해는 선수 개개인의 성장 과제에 맞춘 '레벨업 캠프'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 시즌 6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SSG는 이번 캠프를 통해 팀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훈련량을 늘리는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시즌 중 프런트와 코칭스태프가 분석한 선수별 보완점을 바탕으로 맞춤형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일본 가고시마와 문학, 강화 등 3곳에서 목적에 따라 세분화된 특화 캠프를 운영한다.

실전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가고시마 캠프에는 선수 24명을 포함해 코칭스태프 등 총 37명이 참가한다.

투수들은 투구 체력 보완과 투구 설계 고도화에 집중한다. 야수들은 개인별 보완점에 따라 타격과 수비 훈련 비중을 달리하며 실전 타격의 일관성과 상황 대처 능력, 수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문학 캠프에서는 체력 강화와 회복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한다.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는 체력 개선과 기술적 약점 보완이 필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을 실시한다. 신인 선수들은 기본기 확립과 체계적인 훈련 습관 형성에 집중한다.

SSG는 1군 투수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캠프에 앞서 김건우, 박시후, 이로운, 전영준, 최민준 등 투수 5명을 지난 21일 일본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넥스트 베이스'에 파견했다.

이들은 약 일주일 동안 바이오메카닉스 분석을 통해 투구 동작을 정밀 진단하고 개인별 개선 과제와 훈련 방향을 설정한다.

이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가고시마와 문학 레벨업 캠프에 각각 합류해 맞춤형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이번 캠프는 단순히 훈련량을 채우는 시간이 아니라 다음 시즌을 위해 자신의 한계를 깨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과정"이라며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내년 시즌 팀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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