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럭비, '세계 최강' 日 꺾고 아시안패러게임 우승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23일, PM 04:18

한국 휠체어럭비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DB 및 재배포 금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 출전한 한국 휠체어럭비 대표팀이 '세계 최강' 일본을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6위 한국은 23일 일본 아이치현의 윙 아레나 가리야에서 열린 대회 휠체어럭비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을 53-50으로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지난해 휠체어럭비챔피언십 준우승으로 11년 만에 국제무대 입상에 성공한 한국은 기세를 몰아 아시안패러게임까지 제패했다.

홈 이점을 가진 일본은 2024 파리 패럴림픽 챔피언으로,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이 더 강했다. 예선에서 일본을 두 번이나 제압하더니 결승에서도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쿼터를 14-13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2쿼터에서 박우철과 이성희를 앞세워 일본과 치열한 접전을 펼쳐 26-26으로 팽팽히 맞섰다.

한국은 3쿼터 막판 일본의 공격을 막아낸 뒤 득점에 성공, 40-38로 우위를 점했다.

두 팀의 간극은 4쿼터에서 벌어졌다. 한국은 '일본 에이스' 하시모토 가쓰야에 대한 집중 수비 전략이 통했다. 일본의 실수가 연이어 나왔고, 한국은 침착한 경기 운영 속에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일본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53-50으로 승리,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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