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밀워키, 월드시리즈 2연승…탬파베이에 5-4 뒤집기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25일, PM 12:5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안방에서 열린 월드시리즈(WS·7전 4선승제) 1, 2차전에서 승리를 싹쓸이하며 창단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2패를 떠안고 홈으로 돌아가는 탬파베이 레이스는 3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
밀워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1회초 4점을 내준 뒤 5점을 따내며 5-4로 역전승했다.
전날 1차전에서 탬파베이를 3-2로 꺾은 밀워키는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우위를 이어갔다.
이번 월드시리즈는 '무관 팀' 간의 맞대결로, 누가 이기든 새 역사를 쓴다.
1969년 창단한 밀워키는 1982년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44년 만이자 두 번째 월드시리즈에서는 2연승으로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반면 1998년 메이저리그에 합류 후 2008년과 2020년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머물렀던 탬파베이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도 2연패로 궁지에 몰렸다.
두 팀의 월드시리즈 3차전은 27일 오전 9시 탬파베이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탬파베이는 1회초 대거 4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챈들러 심슨과 주니오르 카미네로가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쳤고, 라임 힉스가 2점 아치를 그렸다.
밀워키도 곧바로 반격을 펼쳤다. 1회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개럿 미첼의 적시타가 터지며 2-4로 따라붙었다.
밀워키 투수진은 2회초부터 안정감을 찾으며 탬파베이 타선을 꽁꽁 묶었다.
흐름도 바뀌기 시작했다. 밀워키는 4회말 1사 1, 3루에서 데이비드 해밀턴이 땅볼을 때렸으나 탬파베이 1루수 조너선 아란다가 포구 실책을 범했다. 그 틈을 타서 쿠퍼 프랫이 홈을 밟아 3-4로 추격했다.
밀워키는 6회말 살 프렐릭이 솔로포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높인 밀워키는 7회말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 타자 브라이스 투랑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프랫이 바뀐 투수 케빈 켈리를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쳤다.
패색이 짙은 탬파베이는 9회초 선두 타자 조니 델루카의 2루타로 동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밀워키 마운드를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다.
밀워키 투수 애런 애시비는 빅터 메사 주니어와 벤 윌리엄슨을 각각 삼진,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애시비는 계속된 2사 3루에서 얀디 디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승리를 지켰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