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차 뒤집힌 유해란, BMW 챔피언십 준우승…日 요시다 정상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25일, PM 04:13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이 국내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 달러)에서 4타 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유해란은 25일 전남광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요시다 유리(일본·17언더파 273타)에게 1타 뒤져 정상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2라운드부터 선두에 오르며 LPGA 시즌 3승을 노렸던 유해란은 마지막 날 퍼팅의 정확도가 떨어져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결국 요시다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지난 2024년 LPGA에 데뷔한 요시다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공동 2위 그룹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일에 나선 유해란은 14번홀까지 높은 그린 적중률을 보였지만 퍼트 정확도가 떨어져 타수를 좁히지 못했다.
유해란이 주춤하는 동안 요시다는 2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5번홀(파4)부터 7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15번홀(파3)에서 요시다는 티샷이 코스 밖으로 벗어나는 실수를 범하더니 한 타를 잃어 유해란과 공동 선두가 됐다.
유해란은 16번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범하면서 한 계단 내려갔으나 17번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 18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친 요시다와 다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유해란은 마지막 18번홀에서보기로 흔들렸고, 결국 최혜진과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혜진은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에 이어서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자리한 김민솔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김효주와 공동 4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