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규,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서 동메달…총점 244.90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26일, AM 11:31

서민규. 2025.11.29 © 뉴스1 김진환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차세대 주자 서민규(경신고)가 2026-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동메달(총점 244.90점)을 획득했다.

서민규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81.32점, 예술점수(PCS) 80.75점, 감점 1점을 합쳐 총점 161.07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83.83점을 기록했던 서민규는 최종 총점 244.90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프랑스의 아당 샤오잉파(284.24점), 은메달은 일본의 미우라 가오(247.96점)가 각각 거머쥐었다.

2024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이후 두 차례 대회에서 연속 은메달을 획득한 서민규는 시니어 무대 데뷔전부터 입상, 성인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서민규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며 수행 점수(GOE) 2.91점을 챙겼다.

두 번째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 점프는 회전수가 부족해 더블 살코로 처리됐고, 이어진 트리플 악셀은 착지 과정에서 미끄러져 GOE 4.00점이 감점됐다.

하지만 서민규는 더는 실수하지 않았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4로 마친 뒤 트리플 악셀-오일러-트리플 살코-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스텝시퀀스와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4로 이어간 서민규는 완벽한 코레오 시퀀스로 연기를 마쳤다.

한편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은 이번 시즌 국가대표 활동과 국제대회 출전을 잠정 중단,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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