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무승' 맨유, 캐릭 감독 경질 임박…나겔스만·하우 후임 거론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26일, PM 04:3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면서 마이클 캐릭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후임 사령탑 후보로는 율리안 나겔스만 전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과 에디 하우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거론된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6-27 EPL 8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3으로 완패했다.

최근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에 빠진 맨유는 리그에서도 1승 4무 3패(승점 7)에 그치며 16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승점 차도 1점에 불과하다.

팀 성적이 추락하면서 캐릭 감독을 향한 경질 압박도 커지고 있다.

지난 시즌 위기에 빠진 팀을 임시로 이끌며 리그 3위에 올려놓은 캐릭 감독은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유 구단 수뇌부가 본머스전 이전부터 후임 감독 물색에 나섰으며, 이번 패배를 계기로 감독 교체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구단 내부에서도 캐릭 감독의 경질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후보로는 나겔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과 하우 전 뉴캐슬 감독이 거론된다.

두 지도자 모두 현재 소속팀이 없어 선임 절차가 진행될 경우 비교적 빠르게 부임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른 구단에 지급할 계약 해지 보상금도 발생하지 않는다.

나겔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 등을 지휘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우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뉴캐슬을 이끌며 EPL 상위권 경쟁을 경험했다.

캐릭 감독은 본머스전 이후 자신의 거취에 관한 질문에 확답을 피하면서도 "책임은 나에게 있다.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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