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삼성)와 아담 올러(KIA). /뉴스1 DB
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와 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가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삼성과 KIA는 27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PO 2차전 선발투수로 후라도와 올러를 각각 예고했다.
1차전에서 1-5로 패한 삼성은 후라도를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반면 기선 제압에 성공한 KIA는 올러를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후라도는 올해로 KBO리그 4년 차를 맞은 장수 외국인 투수다. 2023년부터 2시즌 동안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고, 지난해 삼성으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24경기에 등판해 9승 3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한 공백 등으로 이전 시즌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제 몫을 해냈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했다.
지난 5월 15일 대구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10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볼넷 없이 삼진 7개를 잡아내며 3실점으로 막았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으나 승패는 없었다.
이에 맞서는 올러는 KBO리그 2년 차인 올 시즌 KIA의 선발진을 이끌었다.
정규시즌 30경기에서 178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 180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리그 2위, 탈삼진 4위에 오르는 등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다만 삼성과의 상대 전적은 다소 엇갈렸다.
올러는 올 시즌 삼성전에 3차례 등판해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5.79로 시즌 평균보다 높았다.
6월 5일(7이닝 무실점)과 8월 11일(6이닝 1실점) 두 차례 홈경기에서는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7월 28일 대구 원정에서는 1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8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PO 2차전 역시 당시 악몽을 겪었던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는 점은 올러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전날 열린 PO 1차전에서는 KIA가 삼성을 5-1로 꺾고 먼저 웃었다.
역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사례는 35차례 중 27차례로, 확률은 77.1%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