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27일 2026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2027년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제 26대 총재 후보 선임과 관련하여 심의했다.
허구연 KBO 총재가 14일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열리는 서울 잠실야구장 중앙 매표소 앞에서 암표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KBO 총회는 이사회에서 추천된 허구연 후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며, KBO 정관 제 10조에 따라 재적회원 4분의 3이상 찬성할 경우 허구연 후보가 제 26대 총재로 선출된다.
허구연 KBO 총재는 선수와 지도자, 해설위원을 두루 거친 야구인이다. 1951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경남고와 고려대를 거쳤으며, 실업야구 선수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MBC 해설위원으로 방송을 시작했고, 청보 핀토스 감독과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도 지냈다. 오랜 해설 활동으로 팬들에게 친숙하며, 야구장 시설 개선과 야구 저변 확대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2022년 3월 야구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KBO 총재에 취임했다. 2023년 11월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했다. 재임 중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도입과 베이스 크기 확대 등 제도 변화를 추진했다.
특히 티빙과 3년간 총 1350억 원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맺어 리그 수입을 늘렸고, 2024년에는 프로야구 사상 첫 정규시즌 1000만 관중 시대를 이끄는 등 한국 프로야구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