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성금(가운)이 세계역도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 © 신화=뉴스1
북한 리성금이 국제역도연맹(IWF)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하며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리성금은 지난 27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세계선수권 여자 50㎏급에서 인상 92㎏, 용상 119㎏, 합계 211㎏을 들어 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인상 91㎏, 용상 116㎏, 합계 207㎏을 기록한 자오진훙(중국)을 따돌린 리성금은 금메달 3개를 싹쓸이했다. 세계선수권은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인상, 용상, 합계 등 3개 부문에 각각 메달을 수여한다.
이로써 리성금은 2024년 마나마와 2025년 푀르데 대회에에 이어 세계선수권 이 체급 3연패를 일궜다.
다만 용상에서 122㎏의 세계 신기록 도전에는 실패했다.
지난 3년간 48~49㎏급에서 12개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리성금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53㎏급으로 올리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리성금은 오는 12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IWF 예선전을 건너뛰고 내년 3월 두 번째 IWF 예선전까지 체중을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같은 날 펼쳐진 남자 60㎏급에서는 북한의 방은철과 박인성이 나란히 시상대에 섰다.
방은철은 인상 130㎏ 용상 170㎏, 합계 300㎏으로 세 부문 모두 은메달을 땄다.
국제 대회에 처음 출전한 박인성은 용상 171㎏을 들어 올리며 1위를 차지했으나 인상(129㎏)과 합계(300㎏)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다.
양양(중국)이 인상(136㎏)과 합계(304㎏) 1위, 용상(168㎏) 3위를 차지했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