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최승욱이 28일 열린 2026-27 KCC 프로농구 원주 DB전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KBL 제공. DB 및 재배포 금지)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연장전에서만 9점을 넣은 최승욱의 활약을 앞세워 원주 DB 상대 4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7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DB에 95-90으로 이겼다.
시즌 4승(5패)째를 거둔 한국가스공사는 고양 소노, 창원 LG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특히 지난 1월 30일부터 이어온 DB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첫 4연승이 불발된 4위 DB는 5승 4패를 기록했다.
최승욱은 연장전 9점을 포함해 14점 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케베 알루마가 29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샘조세프 벨란겔도 24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DB가 알바노와 이정현의 3점 슛으로 앞서가면, 한국가스공사도 벨란겔과 최승욱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4쿼터까지 80-80으로 맞선 한국가스공사와 DB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최승욱의 3점 슛 1개와 자유투 2개로 점수를 쌓았고, 벨란겔이 연이어 2점 슛을 넣으며 91-90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DB의 골 밑 공격이 실패한 뒤 리바운드를 잡아낸 한국가스공사는 곧바로 속공을 시도했고, 최승욱이 레이업으로 93-90을 만들었다.
이후 동점을 노린 이선 알바노의 3점포가 빗나갔고, 한국가스공사는 다시 속공을 펼쳤다. 최승욱이 종료 5초를 남기고 2점을 보태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DB는 해먼즈가 25점, 알바노가 21점으로 분투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32개-50개로 밀린 게 뼈아팠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