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자철 관련 의혹 전면 부인…"사적 이익 취득 사실 없어"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29일, PM 04:43

구자철 제주 SK 어드바이저. © 뉴스1 신웅수 기자

프로축구 제주 SK가 구자철 어드바이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제주는 29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구자철 어드바이저의 감독 선임 개입과 사적 이익 취득 의혹, 특정 에이전시와의 이해관계 등을 둘러싼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한 매체는 구자철 어드바이저가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하고, 특정 에이전시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초청 경기 추진 과정과 구단 내 구자철의 역할을 둘러싼 문제도 거론했다.

구단은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선임 과정에 구자철 어드바이저가 개입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감독 선임은 구단의 정식 의사결정 절차에 따라 이뤄졌으며, 계약과 수수료 지급도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집행됐다"고 선을 그었다.

특정 에이전시 아인스하나와 구자철의 이해관계 및 부당한 이익 취득 의혹도 부인했다.

구단은 "아인스하나에 지급한 금액은 감독 선임 협상 업무에 대한 정상적인 에이전시 수수료이며, 구자철에게 귀속되거나 개인적인 이익이 발생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여름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 초청 경기와 관련해서는 "유소년 육성과 지역 축구 저변 확대, 구단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구단 차원에서 검토하고 추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개인이 무리한 조건을 만들거나 구단의 이익을 침해한 사안이 아니며, 관련 손익과 운영 과정도 객관적인 자료와 회계 검증을 바탕으로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구자철의 역할에 대해서도 "유소년 육성, 선수 교육, 해외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분야의 자문"이라면서 "구단 운영과 인사, 예산, 선수 계약 등을 통제하거나 사적 이익을 취한 사실은 없다"고 전했다.

제주는 "언론의 감시와 비판적 보도를 존중한다"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익명의 평가, 특정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이 사실처럼 보도·확산하는 것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객관적인 자료와 법적 검토를 바탕으로 필요한 경우 추가 입장을 내고, 구단과 관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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