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이 한몸처럼…동계올림픽 새 종목 ‘싱크로9’ 국내 첫선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9일, PM 07:5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9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빙판 위에서 호흡을 맞추는 ‘싱크로9(Synchro9)’가 국내 첫 시범대회를 치른다.

피겨스케이팅 싱크로9 경기 모습. 사진=미국피겨스케이팅협회
피겨스케이팅 싱크로9 경기 모습. 사진=미국피겨스케이팅협회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11월 6~7일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제1회 삼보모터스그룹배 피겨스케이팅 노비스 대회’와 ‘제1회 삼보모터스그룹배 싱크로9 시범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싱크로9는 선수 9명이 음악에 맞춰 다양한 동작과 대형을 선보이는 단체 피겨 종목이다. 개인의 기술뿐 아니라 선수들이 얼마나 정확하게 움직임을 맞추는지가 중요하다. 2028년 동계청소년올림픽과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26~27시즌부터 새 경기 방식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이번 시범대회에서는 스타팅 라운드 프로그램 1개를 진행한다. 연맹은 향후 국가대표 선발전인 회장배 랭킹대회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팀 간 대결 방식인 ‘배틀’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대회를 통해 운영 경험을 쌓고,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함께 열리는 노비스 대회는 피겨 유망주들이 기량을 점검하고 실전 경험을 쌓는 무대다. 남녀 싱글에서 최우수 선수 각 1명과 우수 선수 각 2명 등 총 6명에게 장학금을 준다.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두 대회는 삼보모터스그룹의 후원으로 열린다. 연맹은 유망주 육성과 함께 싱크로9 참여 기회를 늘려 국내 피겨 선수들의 활동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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