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즐리 트리플더블' 현대모비스, 공동 8위 도약…KCC 7연패 수렁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29일, PM 09:09

울산 현대모비스의 다리우스 베즐리.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다리우스 베즐리를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를 7연패에 빠뜨렸다.

현대모비스는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7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KCC를 96-89로 제압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현대모비스는 3승 6패를 기록, 수원 KT와 공동 8위가 됐다.

7연패를 당한 KCC는 2승 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의 베즐리는 23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베즐리는 4쿼터 초반 어떤 충돌도 없는 상황에서 쓰러져 경기장을 떠나 우려를 남겼다.

이우석도 12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승리에 기여했다. 김태완은 승부처인 후반에만 14점을 몰아넣는 등 17점을 기록했다.

KCC의 허웅, 허훈 형제는 3점슛 8개를 합작했지만 팀 연패를 끊지 못했다.

KCC는 전반에만 더블더블(16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한 숀 롱을 앞세워 54-48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정준원의 3점포를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고, 김태완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이우석, 김태완의 3점포로 점수 차를 벌려 74-68로 3쿼터를 끝냈다.

리드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베즐리가 부상을 당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외곽포 대신 확률이 좋은 골 밑 공격을 통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KCC의 추격을 뿌리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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