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대구FC 원정에서 2-2로 비겨 승격 확정이 미뤄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 수원 삼성의 K리그1 승격 확정이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수원은 31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1라운드에서 대구FC와 2-2로 비겼다.
13경기 연속 무패(9승 4무)를 이어간 수원은 19승 6무 4패(승점 63)로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승격 확정은 다음을 기약했다.
수원이 이날 승리했다면 승점 65를 확보해 앞서 용인FC에 2-4로 패배한 2위 서울 이랜드FC(승점 54)와 격차를 11점으로 벌리고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2위를 확정, 2위까지 주어지는 다이렉트 승격 자격을 획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승점 1점 획득에 그쳐 승격을 위한 매직 넘버를 1로 남겨놨다.
수원은 전반 추가시간 강현묵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김민우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은 강현묵은 골키퍼를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강현묵의 3경기 연속골이다.
후반 27분에는 교체 투입된 김주찬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대구의 반격이 매서웠다.
후반 30분 세징야의 프리킥에 이은 박인혁의 헤더 패스를 김강산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추격에 나섰다. 후반 36분에는 세징야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골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은 경기 막판 루이스의 슈팅으로 다시 득점을 노렸지만 골대를 넘겼고, 경기는 2-2로 끝났다.
수원을 추격하는 서울 이랜드는 용인 원정을 떠나 수비 불안을 남기며 2-4로 완패했다.
서울 이랜드는 16승 6무 7패(승점 54·54득점)가 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수원FC(승점 54·53득점)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2위에 올랐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3분 유동규, 전반 37분 가브리엘에게 연속 실점을 했다. 전반 45분 오스마르의 골로 추격했지만 후반 6분 가브리엘에게 또 골을 내줘 2골 차로 뒤졌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0분 조준현의 골로 추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비티뉴에게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원정 경기에서 김현오에게 실점, 0-1로 졌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에 그친 화성은 12승 9무 9패(승점 45)로 6위에 머물렀다. 경남은 5경기 만에 승리하며 9승 11무 9패(승점 38)로 9위를 마크했다.
충남아산FC는 홈에서 용인FC를 5-1로 완파, 2연승을 기록했다. 아산의 손준호와 데니손은 각각 2골 1도움씩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