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맨유, 첼시에 0-2 완패…9경기 연속 패배
스포츠
뉴스1,
2026년 October 31일, PM 11: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에 완패를 당하면서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6-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공식전 3연패를 포함해 9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리그에서도 1승 4무 4패(승점 7)에 그쳐 16위에 머물렀다. 최하위 선덜랜드(승점 5)와 격차는 2점에 불과하다.
첼시는 5승 1무 3패(승점 16)로 4위에 올랐다.
거듭된 부진 탓에 경질설이 나왔던 마이클 캐릭 감독은 공개적으로 팀 전술과 수뇌부를 비판한 브루노 베르난데스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부진한 경기 끝에 침묵했고, 마르티네스는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퇴장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맨유는 전반 34분 마테우스 쿠냐의 골로 앞서는 듯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쿠냐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
전반 45분 동안 맨유의 공격을 잘 막아낸 첼시는 후반 5분 모건 로저스의 골로 앞섰다. 로저스는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아 맨유 수비수 3명을 제친 뒤 로빙슛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을 이어가던 첼시는 후반 19분 콜 파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2골 차로 달아났다. 마르티네스가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팔로 상대 얼굴을 가격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 과정에서 마르티네스는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첼시는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주도권을 잃지 않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