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6회말 2사 1루 상황 삼성 김지찬이 1타점 3루타를 친 뒤 베이스를 밟고 기뻐하고 있다. 2026.11.1 © 뉴스1 공정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진출에 앞장선 외야수 김지찬이 선배 최형우의 조언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김지찬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5차전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1도루로 맹활약하며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활약으로 김지찬은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경기 후 김지찬은 "한국시리즈에 꼭 가고 싶었는데 오늘 승리로 진출하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기쁜 마음은 여기까지다. 모레(3일)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찬은 앞선 PO 4경기에서 타격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이날 중요한 순간마다 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삼성이 6대1로 승리해 마친 후 5차전 MVP로 선정된 삼성 김지찬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1 © 뉴스1 안은나 기자
그는 "개인적으로 타격감이 나쁘다고 느끼지는 않았다.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쉬웠을 뿐"이라며 "오늘 경기 전 형우 형이 '지면 끝이니 후회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건 과감하게 해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말이 타석에서 큰 도움이 됐다. 자신 있게 방망이를 돌렸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좌익수로 나선 최형우와의 수비 호흡에 대해서는 "형우 형이 수비를 잘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내가 조금 더 잡을 수 있는 타구는 잡으려고 한다.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제 김지찬과 삼성은 정규시즌 우승팀 KT 위즈를 상대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김지찬은 "정규시즌에 KT를 상대로 당했던 부분이 있다"면서 "한국시리즈에서는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꼭 이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alexe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