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KPGA 렉서스 마스터스에서 2차 연장 끝 우승…시즌 첫 승

스포츠

뉴스1,

2026년 November 01일, PM 05:43

배용준(K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배용준(26·CJ)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배용준은 1일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 장유빈·정재현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차 연장에서는 세 선수 모두 버디를 잡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2차 연장에서 배용준이 홀로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장유빈과 정재현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배용준은 지난해 KPGA 클래식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둔 이후 약 1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배용준은 이날 한때 4타 차 리드를 잡았으나 추격을 허용하며 연장 승부까지 치러야 했다. 하지만 우승이 걸린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2차 연장에서 홀까지 102m를 남기고 시도한 세 번째 샷을 홀 30㎝ 옆에 붙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장유빈은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물러났지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순위를 3위에서 2위로 끌어올렸다.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신상훈은 최종 합계 이븐파 284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으나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은 다음 주 열리는 시즌 최종전 K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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