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민 APC 선수위원장. ©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원유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이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선수위원장으로 당선됐다.
APC는 6일(한국시간) 원유민과 일본의 아미모토 마리가 각각 APC 선수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유민은 2030년까지 아시아 장애인 선수들의 권익을 대변하게 된다. 또한 APC 집행위원회 당연직 이사로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주요 의사결정에도 관여한다.
2024년 I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원유민은 지난달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기간 APC 선수위원으로도 선출됐다.
원유민은 네 살 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뒤 열두 살에 캐나다로 이주해 휠체어농구 선수로 활동했다.
캐나다 휠체어농구 국가대표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 출전한 그는 이후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고 노르딕스키로 종목을 전환했다.
2022 베이징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원유민의 당선 소식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하의 뜻을 전했다.
최 장관은 "원유민 위원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풍부한 국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아시아 장애인 선수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 장애인스포츠의 발전과 국제 스포츠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