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서울문화예술포럼 홍보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제)
서울문화예술포럼은 2022년 9월 출범 이후 예술가·정책 관계자·시민이 함께 참여해 서울문화예술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대표적인 공론의 장이다. 이번 포럼은 '문화, 향유, 변화–시민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 양상 변화와 정책적 방향을 심도 있게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의 진행은 미술과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맡았다. 빅데이터 분석, 문화향유 실태조사, 예술현장 사례 등 다양한 시각에서 시민의 문화경험을 조망하고, 정책 과제를 제안한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서우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가 맡는다. '2024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이어 국내 1세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인 바이브컴퍼니의 박현영 생활변화관측소 소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관점에서 본 문화 변화 양상을 소개한다.마지막으로 박창수 더하우스콘서트 예술감독은 하우스콘서트를 중심으로 실험적 예술 활동이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문화의식이 확장되는 과정을 공유한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이 시민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문화향유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일상이 문화 경험으로 더욱 풍성해지질 수 있는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럼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