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민서 인턴기자) 제주항공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친다.
제주항공은 오는 5월 31일까지 '패밀리 세트' 기내식을 4,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해당 세트는 햄 김치 치즈 볶음밥, 단호박 샌드위치, 꾸러기 도시락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탑승객에게 적합하다. 사전 주문은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에어카페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 기획 상품을 국내선 탑승객 대상 최대 38% 할인하며, 국제선 고객은 간편식 세트를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는 공진보(최대 88%)와 안마가전(최대 53%) 할인 혜택이 마련돼 있으며, 기내 주문 후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제주항공은 고정환율을 적용하는 기내 면세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오는 5월 한 달간 면세품 구매 시 1,390원의 환율이 적용되며, 이는 4월 평균 환율(1,447원) 대비 57원 낮은 수준이다. 이 외에도 주류 상품은 최대 40%, 심야시간대(22시~04시) 해외 출발편 일부 품목은 최대 10% 할인이 적용된다.
항공기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됐다. 제주항공 온라인몰 ‘제이샵’에서는 오는 5월 11일까지 기획상품을 최대 72% 할인하며, 오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는 창립 20주년 기념 한정판 상품도 특별가로 출시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상품 위주로 할인 행사를 구성했다"라며 "제주항공과 함께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항공의 에어카페 매출은 114억 원으로, 2023년 89억 원에 비해 28.1%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제주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