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자베스 랭그리터의 개인전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 매일이 휴가'가 오는 5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송파 KT타워 MUSEUM209에서 열린다.
머리 부상 이후 뜻밖에 그림에 대한 열정을 발견한 그녀는 사람들의 활기찬 일상을 독창적인 공중 시점으로 포착하는 화풍을 발전시켰다.

해변, 꽃밭, 설원 위의 스키 슬로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삶을 만끽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그녀의 작품은 3D 혼합 매체 기법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홍콩, 호주, 싱가포르, 미국 등지에서 전시됐다.
전시는 총 다섯 가지 주요 섹션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삶의 순간들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WELCOME TO PARADISE' 섹션은 엘리자베스가 정의하는 '낙원'을 탐구하며, 해변, 수영장, 겨울 눈밭 등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즐거움을 되새기게 한다.

'BEACH & OCEAN LIFE'는 바다와 해변을 통해 사람들의 삶과 감정이 자유롭게 출렁이는 무대를 그려낸다.
마지막으로 'EVERYDAY ESCAPES'에서는 석촌호수의 풍경과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행복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엘리자베스의 예술은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을 받아들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오늘의 즐거움'을 다시 발견하고, 자신만의 낙원을 찾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한편, 전시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 매일이 휴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휴관일은 월요일이며, 공휴일에는 정상 운영한다.
사진=디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