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전 '행운의 섬 타이완' 이벤트 꼭! 참여하세요"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4월 25일, 오전 07:36

곽생여 대만관광청서울사무소장 (사진=이선우 기자)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출발하기 1~7일 전 잊지 말고 ‘행운의 섬 타이완’이벤트에 꼭 도전해 보세요. 가슴 설레고 기분 좋은 대만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곽생여(사진) 대만관광청 서울사무소장이 들려준 5월 황금연휴 기간 대만 여행에 나서야 하는 ‘이유’이자, 좀 더 특별하게 대만 여행을 즐기는 ‘꿀팁’이다. 곽 소장은 “최근 6월 말 이벤트 종료를 앞두고 대상을 6만 명으로 확대했다”고 귀띔했다. 추첨 대상이 늘어난 만큼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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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섬 타이완’(Taiwan the Lucky Land) 이벤트는 자유여행으로 대만을 찾는 방문객에게 5000대만달러(약 22만원) 여행경비를 지원해 주는 이벤트다. 출발 하루 전까지 이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당첨 여부를 알려준다. 지원금은 선불카드(이지카드·아이패스·아이캐쉬2.0)와 숙박 할인권 중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고 지원금 규모도 커 2년간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만 500만 명에 육박한다.

곽 소장은 “대만고속철도(THSR)는 현재 타이중 이남 구간에서 진행 중인 ‘1+1 프로모션’ 외에 고속철도와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타이완 패스’ 출시를 앞둔 상태”라고 말했다.

색다르게 대만 여행을 즐기는 방법으로는 ‘테마여행’을 추천했다. 이미 잘 알려진 ‘미식’과 버블티, 카발란 위스키 등 ‘음료’ 외에 285개에 달하는 산과 사면이 바다인 지형 특성을 살린 라이딩과 하이킹, 등산, 서핑, 스쿠버다이빙 등 ‘아웃도어’ 그리고 무색무취의 탄산, 유황, 머드 등 20곳이 넘는 온천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로하스) 등 테마여행으로 대만 여행 계획을 세워보라는 조언이다.

곽 소장은 “테마여행은 계절적으로 대만 여행 최적기에 속하는 초가을(10월)에서 늦봄(3월) 이외에 연중 언제든 대만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 하반기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항 노선이 개통하는 동부 ‘화롄’,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남동부 ‘타이동’도 색다른 대만 여행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히든 플레이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