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전경. (사진=문체부)
조영신 전 SK 브로드밴드 성장전략그룹장이 ‘인공지능과 전통적(레거시) 콘텐츠 사업자의 변화’를 주제로 국내 방송영상산업 내 방송사, 콘텐츠제작사의 AI 활용 현황을 분석하고 해외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활용 사례를 토대로 향후 방향성을 제시한다.
박찬수 HSAD AI 수석디렉터는 ‘AI 시대 광고산업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콘텐츠산업 중에서도 AI의 활용이 활발한 광고 분야에서 ‘광고영상콘텐츠 제작’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산업 현장의 모습을 전한다.
문체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AI 기술 혁신이 현재 국내 방송영상산업과 광고산업에 미치고 있는 영향과 그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정책 방향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최근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마테오’(2024년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 랩 지원작) 등 정책지원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AI 활용 영상콘텐츠 기획개발과 콘텐츠 투자 유치 행사 시 예고편 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는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 랩 사업(2025년 21억 원)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2025년 19억원)에서 방송영상콘텐츠 AI 기술 활용 정규강의와 특별세미나 등을 개설하고, 광고 전문인력 양성(2025년 18억원) 사업에 AI 활용 교육을 강화하는 등 기획창작 역량과 실무 기술 역량을 동시에 갖춘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임성환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 방송영상·광고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정책 제언들이 나올 것”이라며 “문체부는 방송영상·광고산업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우리 콘텐츠산업이 AI를 활용해 세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