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예술기업 ‘소리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생활/문화

OSEN,

2025년 4월 25일, 오후 04:54

<사진>안양대학교와 소리로 간 업무협약식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평생교육원(원장 김영신)은 예술기업 ‘소리로’(대표 소수정)와 지역 기반 동반성장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양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4일 열린 안양대와 소리로의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안양대 평생교육원 김영신 원장과 예술기업 ‘소리로’ 소수정 대표,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 평생교육원 장능재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안양대와 예술기업 ‘소리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수행 및 상호 인적 교류, 지역민을 위한 강의 기획 및 개발과 관련된 상호 협력, 지역 문화 콘텐츠 기획 및 활용과 관련된 인적·물적 자원 협조, 지역-대학-산업 간 협력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시에 있는 ‘소리로’는 지역의 이야기와 일상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평범한 삶 속에서 예술의 가치를 발견하는 예술기업이다. ‘소리로’는 특히 청년 예술가와 장애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며,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예술 콘텐츠를 창작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및 교육과정 자문, 산업체의 위탁교육 협업 등 상호기관 간 발전적 협력관계 증진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예술기업 ‘소리로’ 소수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를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안양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사례를 통해 전국 단위의 문화예술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누구나 예술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포용적 예술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양대 평생교육원 김영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민을 위한 강의 기획 및 개발, 문화콘텐츠의 창의적 활용, 그리고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소리로’와 업무협약을 추진한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는 “안양대학교와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안양의 지역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