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리다, 올여름 대학로 컴백...믿고 보는 캐스트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5년 5월 09일, 오후 02:34

(MHN 백서현 인턴기자) 뮤지컬 ‘프리다’가 올여름, 대학로로 돌아와 관객들과 더욱 뜨겁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6월 17일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프리다’는 지난 2022년 초연과 2023년 재연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이번 시즌 대학로에 입성하여 더욱 밀접하게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멕시코의 위대한 화가 프리다 칼로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조명하며 감동을 선사했던 뮤지컬 ‘프리다’는 소극장 뮤지컬의 중심지인 대학로에 입성하게 되면서 관객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소극장 특유의 몰입도 높은 분위기는 ‘프리다’의 에너제틱한 음악과 드라마틱한 감정선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전망이며, 배우들의 열연을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하는 만큼 무대 위 배역들의 서사에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기존 캐스트 외에도 새로운 캐스트들이 합류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린다. 프리다 역에는 김지우와 정유지가, 레플레하 역에는 장은아와 아이키가 참여하며, 데스티노 역에는 이지연, 메모리아 역에는 유연정이 새로운 얼굴로 등장한다. 이들이 무대에서 선보일 열정적인 연기와 에너지가 기대된다. 또한, 김소향, 김히어라, 전수미 등 기존의 배우들도 깊어진 캐릭터 해석과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할 예정이다.

뮤지컬 ‘프리다’는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라스트 나이트 쇼’라는 컨셉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로, 반복되는 삶의 고난에도 좌절하지 않은 열정적인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그린다. 그녀의 “VIVA LA VIDA!”라는 메시지를 통해 삶의 열정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뮤지컬 '프리다'는 뮤지컬 ‘웃는 남자’,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을 제작하며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선도하고 있는 EMK의 첫 번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다수의 수작을 탄생시킨 창작 뮤지컬계 황금 콤비, 추정화 연출가(작/연출)와 허수현 작곡가 겸 음악감독(작/편곡), 김병진 안무가가 의기투합하여 매 시즌 큰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프리다’는 2022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4%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았고, 2023년 재연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은 이 작품은 지난해 9월, 미국 USC(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USC Visions & Voices’ 프로그램에 초청되어 Bing Theatre(BIT)에서 공연을 펼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

미국의 유명 평론가는 “뮤지컬 ‘프리다’는 인간 프리다가 아픔을 극복하고 예술가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대와 국경을 넘어서는 예술적 감동을 선사했다”며 작품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세계적인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여름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와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6월 17일 개막해 9월 7일까지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